호무랑, 캐비어-트러플 메뉴와 샴페인의 로맨틱한 페어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12.09 14: 25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캐쥬얼 재패니즈 레스토랑 호무랑은 오는 31일까지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캐비어와 트러플을 이용한 연말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세트 메뉴 혹은 캐비어와 트러플이 들어간 단품 메뉴 주문 시 그에 어울리는 3가지의 샴페인을 20% 할인 제공한다.
호무랑 점심 코스 메뉴는 트러플을 곁들인 참치와 아보카도 타르타르, 캐비어와 트러플 오일의 키조개 구이 샐러드, 문어와 생굴 매생이 샤브샤브, 우니게살 찌라동, 트러플 소바,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8만 원(부가세 포함). 저녁 코스 메뉴는 계절 생선회와 안키모를 곁들인 채끝 등심 스테이크가 점심 메뉴에서 추가되며 가격은 12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고대 이집트부터 사랑과 명예를 상징하며 바닷속의 검은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캐비어와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더 진귀한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는 트러플(송로버섯)은 평소에 맛보기 힘든 고급 식재료다. 호무랑 김은희 지배인은 "캐비어와 트러플은 특별한 연말 선물로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연말 메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소하고 독특한 풍미를 지닌 캐비어를 맛보고 싶다면 알이 가장 크고 귀해 캐비어 중 최고로 꼽히는 벨루가 캐비어와 작고 단단하며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닌 세브루가 캐비어를 일품메뉴로 추천한다. 그 외 이색 메뉴로는 트러플과 캐비어를 곁들인 광어 세비체 또는 참치 피자, 캐비어와 우니를 곁들인 방어롤도 맛 볼 수 있다.
연인과의 로맨틱한 식사에 샴페인이 빠질 수 없다. 캐비어와 트러플은 탄산이 풍부한 샴페인과 함께 즐기면 그 맛이 일품인데 호무랑은 특선 메뉴와 어울리는 3종의 샴페인을 엄선했다.
'1911년 어느 날'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사연 있는 100% 피노누아 샴페인 앙드레 끌루엣 엉 주 드 1911(Andre Clout, Un Jour de 1911), 건조하고 담백해서 전통적이지만, 여느 샴페인과는 다른 섬세한 맛을 지닌 뵈브 클리코 옐로 라벨(Veuve Clicquot Yellow Label), 가장 사랑 받는 프랑스 대표 샴페인 브랜드 모엣 샹동의 모엣&샹동 임페리얼 브뤼(Moet & Chandon, Imperial Brut)와 페어링 시 음식과 어울어지는 미각의 향연과 함께 더욱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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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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