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오만과 편견'이 대진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진혁은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기자간담회에서 "처음에 대진운이 안좋다는 걱정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 한달 전에 감독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결론은 '어차피 상대방은 한석규이고 '내일도 칸타빌레'인데 지면 본전아니냐. 편하게 하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어떻게 하다보니 시청률이 1위를 한 것도 기분이 좋긴 좋았다"며 "대본이나 감독님이 잘 표현해주시고 있다"고 스태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뿐 아니라 최진혁은 "어려운 드라마인데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예측을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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