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출시일 연기...블리자드 '하스스톤', ‘고블린 대 노움’ 적용 일정 연기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12.09 16: 3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WOW)의 다섯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 당시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연기하면서 게임팬들의 애를 태웠던 블리자드가 '하스스톤'의 첫번째 확장팩 '고블린 대 노움'의 한국과 대만 그리고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출시일을 하루 연기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일(한국시간) 자사 최초의 무료 게임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첫 확장팩 '하스스톤' 고블린 대 노움'의 출시일이 예정보다 하루 연기 된 10일 한국과 대만 그리고 중국 지역에 출시될 예정임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블리자드측은 "미주 지역에서 고블린 대 노움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플레이어분들께서 동시에 게임에 접속하고 고블린 대 노움 카드 팩을 구매하여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저희 예상을 뛰어 넘는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게임에 접속함에 따라 서버 과부하가 발생하여, 게임 접속 및 구매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무리하게 고블린 대 노움 확장팩을 적용하여 게임 진행에 불편을 끼쳐드리기보다는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해 드리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여 한국과 대만 그리고 중국 지역의 고블린 대 노움 적용을 하루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의 확장팩 적용 예정일은 12월 10일"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블리자드는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고블린 대 노움을 기다려 주신 여러분께 혼란을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스스톤에 보여주신 여러분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고블린 대 노움을 보다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블린 대 노움' 적용 일정 연기에 대한 공지글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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