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로 200안타 대업을 기록한 서건창(넥센)이 골든포토를 수상했다. 서건창은 사진 속에서 자신을 빛낸 심재학 코치에 대해 감사함을 표시했다.
서건창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포토상을 받았다. 한국스포츠사진기자회에서 선정한 이번 '골든포토'는 서건창이 200안타를 친 뒤 심재학 코치와 함께 환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미 정규시즌 MVP를 비롯, 수많은 시상식장에서 별로 빛나고 있는 서건창은 "좋은 사진을 찍어주신 기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면서 "심재학 코치님이 무거웠을 텐데 감사드린다"라는 재치 있는 대답과 함께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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