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아가씨’ 발탁 김태리, 이미 CF스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09 18: 01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발탁된 신예 배우 김태리가 수많은 CF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알려 화제다.
1500대 1 이상의 오디션을 뚫고 발탁된 김태리는 아직 연기 경험이 없는 배우.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김태리는 다양한 CF에 출연해 대중에게 익숙하다.
올해 ‘더 바디샵’ CF로 데뷔한 후 SK텔레콤, 문화체육관광부 CF 등에 출연했다. ‘더 바디샵’에는 배우 현빈과 함께 출연해 청순하고 단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SK텔레콤 ‘마음을 전하는 100년의 편지’ 편에서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 당일 10년 후 남편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수줍은 신부를 연기했고 문화체육관광부 광고에서는 10대 소녀의 싱그러움을 보여줬다.
한편 김태리는 ‘아가씨’에서 소매치기 소녀 역을 맡아 최고 수위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CF에서 청아한 모습을 보여준 그가 ‘아가씨’에서는 어떤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담는다.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부터 본격적인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네티즌들은 “‘아가씨’ 김태리, 연기 정말 궁금하다”, “김태리, 정말 청순한데 연기 어떨까”, “김태리, 첫 행보가 정말 파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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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더 바디샵 CF 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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