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국주, '2연승 도전' 송가연 위해 라운드걸 변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09 19: 59

  '대세' 이국주가 로드FC 라운드 걸로 발탁됐다.
역대 로드걸은 '섹시의 아이콘'으로 '케이지의 꽃'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특히 낸시랭, 맹승지, 채보미, 박시현 등 로드걸을 걸쳐간 이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여기에 '로드FC 020' 연말대회 '스페셜 로드걸'로 이국주가 발탁 돼 이슈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로드FC 측은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국주의 라운드걸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국주가 라운드걸로 선발된 이유에 대해 “12월 연말대회는 격투가들에게 있어서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모두가 서고 싶어 하는 무대이고, 그 자체가 격투선수로서 대중에게 인정받는 뜻이기도 하다. 격투가들과 팬들의 축제라고 보면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만큼은 격투기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연다. 그 중 하나가 2014년 연예계에 가장 핫한 이국주를 로드걸로 발탁한 것이다. 격투기의 격한 이미지와 대중과의 접점을 찾기에는 코믹하고도 대중에게 친근감이 있는 이국주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로드FC 측은 “격투기를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릴 수 있도록 이국주가 선뜻 제안에 응해준 부분에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로드FC 020'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열린다. 당일 티켓 예매는 현재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된다. 이날 경기는 송가연의 2연승 도정과 해설과 김대환의 '로드FC 데뷔전', 그리고 '인간승리 파이터' 이길우의 밴텀급 1차 타이틀 방어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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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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