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실패' 문경은, "정신적인면에서 패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09 21: 08

"정신적인면에서 패했다".
서울 SK는 9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서 72-82로 패했다. 4연승에 도전했던 SK는 연승행진이 중단되며 선두 추격에 한 숨 고르게 됐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초반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찬스서 외곽슛을 성공 시키지 못했다"면서 "4쿼터 막판 결정적인 턴오버가 이어지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베스트 5로 나선 선수들이 책임을 가져야 한다. 경기 초반 기득권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했고 부담이 컸다"고 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수비부터 문제를 해결해야 했지만 공격으로 반전을 노렸다. 70% 이상 준비했던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아 어려운 경기했다. 정신적으로 패했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잠실학생체=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