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응답하라 1994'와 '응답하라 1997'에서 모두 제의가 왔었다"고 밝혔다.
허경환 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1 대 100'에서 이같이 밝히며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출연 제의가 왔었으나 그 당시 '개그콘서트'에서 꽃거지로 대박이 났던 상황이었다. 개그에 집중하고 싶어서 거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응답하라 1994'가 빵 터지고 나서, 이후 '응답하라 1997'에도 제안이 들어왔다. 그런데 그 때 배역이 굉장히 작더라. 그걸 어필했더니 출연이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불러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1대 100'에는 박은영 아나운서와 허경환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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