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바보연기 vs. 박민영 코믹댄스 ‘반전’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09 22: 42

‘힐러’ 지창욱이 바보 연기를, 박민영은 코믹 댄스를 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2회에는 채영신(박민영 분)의 신상 조사를 하는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후는 신분을 위장하기 위해 가발에 뿔테 안경을 쓰고 영신의 양 아버지(박상면 분)의 카페를 찾았다. 이를 위해 분장한 지창욱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말을 더듬으며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조금 후 카페에 등장한 영신은 기분이 꿀꿀하다며 아버지와 함께 막춤을 추기 시작했다. 보는 눈 신경 안 쓰는 듯한 그의 코믹 댄스 역시 웃음을 유발했다. 정후는 이 같은 영신을 바라 보며 어이 없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정후는 김문호(유지태 분)에게 의뢰를 받아 영신의 가족관계와 직장 등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 이후 두 사람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쳤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sara326@osen.co.kr
‘힐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