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최여진을 요양원에 보내자는 말에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식물인간인 희수를 요양원에 보내려는 희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태는 일리가 희수의 수발을 드느라 코피까지 흘리자 "이제 그만 희수를 요앙원에 보내자"고 제안한다.
이에 일리는 "그 동안 잘 해오지 않았냐"고 자신이 계속 돌볼 것임을 밝혔다. 희태는 "희수한테 물어봤는데 눈을 한번 깜박거렸다. 희수도 원하는 일이다"고 말한다. 일리는 "어떻게 희수언니한테 그럴 수 있냐. 깔끔한 희수언니 성격에 그럼, 너희들이 계속 수발 들라 하겠냐"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희태는 일리가 울자, 어쩔 줄 몰라하며 도망가는 일리를 잡아 백허그를 했다. 희태는 "내가 잘못했다. 니 말대로 하자. 하지만 힘들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하며 화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김준이 멀리서 쳐다보고 관심있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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