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인 강호동-배우 신현준의 공격에 힘겨운 플레이를 이어갔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성시경-정형돈과 강호동-신현준의 복식조 랭킹전이 그려졌다.
처음 성시경의 발리와 스매싱으로 속수무책이던 강호동은 곧 회복해 신현준과 함께 강한 공격력을 발휘했다. 정형돈은 “왜 나에게만 서브가 다 들어오냐”며 매번 공을 놓치는 자신을 자책했다.
하지만 이후 정형돈은 앞뒤 양옆으로 부지런히 달리며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다. 결국 점수를 잃기는 했지만, 그의 집념 있는 플레이에 강호동은 상대편이면서도 관객에게 박수를 유도했다. 훈훈한 경기가 이어졌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테니스 전국대회 출전 대비 지옥 MT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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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