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의 위협에 이시영이 발작을 일으켰다.
9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김준(이수혁)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속 귀찮게 하는 일리(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리는 부러진 의자를 가지고 와 가구 디자이너인 김준에게 고쳐달라고 떼쓰고, 김준이 계속 쫓아내는데도 일리는 그 근처를 맴도며 계속 김준을 귀찮게 했다.
이에 김준은 일리를 벽쪽으로 몰아세워 "아줌마가 도대체 원하는 게 뭐냐"고 몰아붙였다. 특히 옆에 있던 망치를 붙잡고 일리의 가슴을 쓸어내리며 "아줌마가 원하는 게 이런 거야"라고 위협했다. 이에 일리는 충격에 말을 하지 못하고 눈물까지 흘렸다.

김준은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일리는 놔줬고, 일리는 갑자기 천식환자처럼 호흡 곤란을 겪었다. 김준은 놀라 어쩔 줄 몰라 했고, 일리는 김준의 손을 잡고 숨을 힘들게 쉬었다.
이후 일리는 김준의 침대에서 쉬면서 회복을 했다.
일리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가슴을 쓸었던 김준의 촉감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리있는 사랑'은 결혼 후 찾아온 아내의 첫사랑을 바라보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도우 작가와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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