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형택 코치가 코너 이름을 외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스승과 제자의 대결 ‘이형택과 전미라를 이겨라’가 꾸며졌다. 경기는 코치 두 사람이 100점, 제자들이 10점을 목표로 하는 것.
경기에 앞서 두 코치는 코너명을 외쳐야 했는데, 이형택 코치는 낯간지러운 코너명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내 이름인데 왜 이렇게 부끄럽지”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후 강호동은 일부러 코치를 놀리고자 또 한번 코너명을 불러주기를 바랐고, 이형택 코치는 “죽어버리고 싶다”며 울상을 지어 또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시청자들의 도전장을 받아 연예인 팀과 도전자 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는 테니스 전국대회 출전 대비 지옥 MT훈련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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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