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타블로, 양현석과 인연 맺은 이유 밝혔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10 00: 50

타블로가 YG와 손을 잡게 된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택시'에는 에픽하이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어떻게 YG와 손을 잡게 됐냐고 물었고, 타블로는 "당시 스캔들로 힘든 시기였다. 그래서 다른 소속사에서 선뜻 나에게 손을 내밀지 못했다. 당시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부담스러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부인인 강혜정이 YG에 있었는데, 양현석 사장과 자리를 마련했다. 그냥 밥을 먹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를 위한 자리였다. 서프라이즈 같은 자리였다. 그 자리에서 양사장이 나의 음악을 들어보자고 했고, 음악을 보냈다. 이후 연락이 왔는데, '이런 친구들은 계속 음악을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고 양현석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날 타블로는 양사장과 가장 안친한 멤버로 미쓰라를 꼽으며 "얼마나 안친하냐면 얼마전 양사장이 나에게 미쓰라의 아이가 몇 살이냐고 묻더라. 미쓰라가 결혼한 줄 알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은 2014 MAMA를 위해 홍콩에 가 있는 에픽하이를 위해 홍콩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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