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우 "바비, '쇼미더머니3' 우승 예상 못했어"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4.12.10 08: 06

마스타우가 "바비의 '쇼미더머니3'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마스타우는 지난 9일 OSEN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자신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힙합오디션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3'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바비는 3~4년 전부터 봐왔다. 회사에 랩하는 친구들이 2명 들어왔다고 해서 보러갔는데 그게 바비와 비아이였다. 솔직히 말하면 바비는 잘 안될 거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언을 해줘도 변화가 없었다. 자기 색이 정말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그게 이 친구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이었다. 회사의 도움없이 '쇼미더머니3'에 출연했고, 치고 올라오더니 결국 우승까지 하더라. 대단한 친구다. 전혀 예상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스타우는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그렇기에 이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과 감사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랩 경연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거 같아서 섭외에 응했다"며 "10년이 넘도록 하던 거 하면서 지내고 있었을 뿐인데 갑자기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다. 방송의 힘을 느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타우는 지난 2일 YG엔터테인먼트의 '힙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곡 '이리와봐'를 공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 곡에는 바비와 도끼가 피쳐링 참여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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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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