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中드라마 촬영 중 팬 몰려 촬영 취소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0 08: 37

배우 박해진의 등장에 대륙이 들썩였다.
10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에 따르면 중국의 모 대학에서 진행된 ‘남인방-친구’ 사전 촬영 중, 박해진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려 촬영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지난 달 30일,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사전 회의 및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촬영차 모 대학을 찾았고 이 소문이 캠퍼스 내에 돌자 수많은 학생들이 박해진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더욱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 탓에 학생들이 계단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의 안전을 우선시 한 박해진은 더 이상의 사고가 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긴급 철수를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의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촬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팬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에 현지 스태프들과 의견을 모아 내린 결정이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박해진씨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인방-친구’는 3년 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남인방’의 두 번째 시리즈로 30대 초반 남자들의 우정과 야망, 꿈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 담은 드라마다.
박해진은 오는 13일 최종회만을 남겨둔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천재 사이코패스 이정문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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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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