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엘 하다디, 바르셀로나와 2017년까지 재계약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10 08: 46

'신성' 무니르 엘 하다디(19)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엘 하다디와 재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까지이며 바이아웃은 3500만 유로(약 478억 원)이다.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뛰다 2014-2015시즌 개막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엘 하다디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이적으로 주전으로 뛸 기회를 잃었다. 그러나 스페인 19세 이하 대표팀, 21세 이하 대표팀에 이어 A대표팀까지 선발돼 가능성을 인정받은 엘 하다디는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아스날 등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로 이어지는 막강한 공격진이 버티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엘 하다디가 바르셀로나의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이번 재계약으로 바르셀로나는 다른 팀들로부터 엘 하다디를 지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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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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