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돔 8인 소녀시대? 제시카 빈자리 없었다...日언론 보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2.10 09: 17

일본 언론이 걸그룹 소녀시대의 첫 번째 도쿄 돔 공연에 대해 "멤버 감소를 느끼지 않게 한 파워풀한 무대"라고 전했다.
일본 유력매체 산케이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은 10일 오전, 지난 9일 오후 열린 소녀시대의 첫 번째 도쿄 돔 단독콘서트 '소녀시대 더 베스트 라이브 엣 도쿄 돔(GIRLS' GENERATION THE BEST LIVE at TOKYO DOME)'에 대해 보도하면서 "8명으로 처음 일본 공연 무대에 오른 소녀시대는 멤버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했다"라고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소녀시대는 이날 지난 7월 발매한 일본 첫 번째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히트곡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로 예쁜 각선미를 강조했고, 박력 있는 춤과 노래로 5만여 명을 즐겁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9월말 멤버 제시카가 탈퇴한 후, 8명인 체제로 처음 일본 공연무대에 올랐지만 멤버 감소를 느끼게 하지 않는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보도에 따르면 멤버 티파니는 이번 공연에서 "무대에 오른 순간부터 울 뻔했다"라고 소감을 밝히면서 눈물을 글썽였고, 멤버들은 앵콜 무대에서 "소녀시대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날이다. 우리를 믿어준 팬들에 항상 감동하고 있다"라고 인사를 전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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