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코리아가 2015년 신차 3종으로 올해 약 20%의 성장률을 보였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해 총 4143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5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2015년 중형세단 '크라이슬러 200', 소형 SUV '지프 레니게이드(Renegade)', 친퀘첸토의 CUV 모델인 '피아트 친퀘첸토X(500X)' 등의 모델을 출시해 지속적인 제품 라인업 강화 및 판매 확대를 이뤄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 크라이슬러 '올-뉴 200'

우선, 상반기에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성장을 이어갈 '올-뉴 크라이슬러 200'이 출시될 예정이다.
'올-뉴 크라이슬러 200'는 4도어 중형 세단으로,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의 유러피언 감성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야심작이다. 크라이슬러 측은 우아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감각, 사용자 친화적인 첨단 기술을 '올-뉴 크라이슬러 200'의 특징으로 꼽았다.
'올-뉴 200'은 그릴과 헤드램프를 같은 선상에 배치함으로써 더욱 세련되고 정제된 느낌을 선사하며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face)'을 선보인다. 쿠페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바디라인과 유선형 차체, 새로운 풀(full)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후미등을 통해 도로에서의 존재감을 높였다고.
실내는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 세련되고 우아한 디자인, 인상적인 색상 등을 통해 시각적 즐거움과 부드러운 촉감 등 감성 품질을 높였다. 알파 로메오의 플랫폼를 기반으로 개발된 '올 뉴 200'은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 지프 '레니게이드(Renegade)'

지프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는 2015년 하반기로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국내 지프 라인업을 완성시키는 모델이다.
지프만의 온·오프로드 성능을 발휘하는 소형 SUV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Renegade)'는 9단 자동변속기, 한층 업그레이드된 4x4 시스템, 70가지 이상의 최첨단 안전 사양 등이 적용된 모델이다.
정통 오프로더 '랭글러', 준중형 SUV '컴패스', 중형 SUV '체로키',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로 이루어진 지프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소형에서 대형 프리미엄 SUV에 이르는 지프 브랜드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될 모델이다.
▲ 피아트 '친퀘첸토X(500X)'

피아트 브랜드는 이탈리아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 친퀘첸토 베이스의 도심형 크로스오버(CUV) 모델인 '친퀘첸토X(500X)'를 출시함으로써 친퀘첸토 라인업을 확장하고 선택의 폭을 더 넓힐 계획이다.
지속적인 아웃도어 활동 증가에 따라 '친퀘첸토X'는 보다 다양한 취향을 가진 폭넓은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9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보다 높은 활용성과 주행안정성, 연비효율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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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 200' '레니게이드' '친퀘첸토X(위부터)'./ 크라이슬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