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태오, 기계체조 도전..역시 슈퍼베이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10 10: 57

배우 리키김의 아들 태오가 기계체조에 도전, 20개월이라고는 믿기 힘든 놀라운 운동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태오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 녹화에서 아빠 리키김과 함께 기계체조 학원을 찾았다.
기계체조 학원에 들어서자마자 태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자유자재로 덤블링 하는 사람들이었다. 눈 앞에 펼쳐진 신기한 광경을 보고 태오는 물고기가 물을 만난 듯 신나게 파이팅을 외치며 기계체조학원을 뛰어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태오는 본격적으로 훈련에 돌입했고, 다리 찢기는 물론 앞구르기까지 최고의 유연성을 선보였다. 그는 20개월 아이로서는 하기 어려운 철봉 매달리기와 핸드스프링까지 과감하게 도전해 슈퍼베이비의 위엄을 자랑했다. 태오의 모습을 지켜본 국가대표 기계체조 감독은 "태오는 탐나는 인재다. 체조를 시작한다면 양학선 선수는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천하의 태오 앞을 가로막은 마지막 난관이 있었는데, 균형 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평균대였다. 용감하게 혼자서 평균대에 올라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심호흡까지 하는 태오의 모습이 흡사 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를 연상케 했다.
태오의 기계체조 도전기는 오는 13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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