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퍼맨' 추사랑-삼둥이, 드디어 일본에서 첫 만남..화기애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0 11: 33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사랑과 배우 송일국의 쌍둥이 대한-민국-만세가 일본에서 만났다.
1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사랑과 대한-민국-만세는 지난달 일본에서 만남을 가졌다. 송일국이 삼둥이를 데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추성훈 부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송일국의 일본 방문 사실은 SNS 등을 통해 알려졌다.
두 가족의 만남은 엄마들의 약속으로부터 시작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찍으면 아내들은 3주에 한 번씩 휴가를 받는다. 지난 23일 방송 당시 휴가를 받은 송일국의 부인 정승연 씨는 일본을 방문해 사랑의 엄마 야노 시호를 만났고, 두 사람의 만남을 계기로 송일국과 삼둥이의 일본 방문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사랑이 아빠 추성훈에게 절친한 친구 유토, 만화 캐릭터 뽀로로보다 삼둥이를 좋아한다고 말한 장면이 전파를 타 화제를 모았다.
또 이에 대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PD는 지난달 4일 OSEN에 “사랑이가 요즘 매일 삼둥이가 나오는 장면을 본다고 하더라. 대한, 민국, 만세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며 "이렇게 되니 두 아빠들끼리 서로 만나고 싶어하는 눈치다. 두 사람이 연락을 하며 만나려고 하는 것 같더라. 아빠들이 약속을 잡으면 우리로서는 좋다"고 밝혀 두 집 아이들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추사랑과 삼둥이의 만남은 오는 2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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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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