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가 박지성 선수 앰베서더 임명 기념 항공요금 '0원'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아시아는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박지성 선수 헌정항공기 한국 운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항공요금 0원이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요금이 0원이기 때문에 세금 및 유류할증료만 내면 된다. 유류할증료가 없는 에어아시아 엑스와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경우 공항세면 내면 된다. 서울출발 쿠알라룸푸르, 방콕노선은 2만 9900원이다. 부산출발 쿠알라룸푸르 노선은 2만 3900원이라는 특가로 예약이 가능하다.
에어아시아 필리핀은 서울출발 보라카이, 마닐라, 세부는 8만6400원에, 부산출발 보라카이를 8만1400원의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앰베서더 임명을 기념한 특가 항공권은 편도 기준 요금으로, 에어아시아 웹사이트에서 이날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2015년 7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편이 해당된다.
한편, 이날 에어아시아 엠배서더로 임명된 박지성은 에어아시아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곧 촬영될 새로운 TV광고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또한 JS파운데이션 및 개인활동을 위한 항공여행 시 에어아시아 항공기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그룹 회장은 "에어아시아와 박지성은 세계의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았다. 에어아시아의 앰배서더로 박지성을 임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함꼐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앰배서더로 임명돼 영광"이라며 "에어아시아와 함꼐 세상에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luckylucy@osen.co.kr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