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대호' 합류..일본군 소좌 변신 기대↑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12.10 12: 57

배우 정석원이 영화 '대호'(감독 박훈정)에 합류, 또 다른 연기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정석원이 '대호'에서 일본군 소좌 류 역을 맡아 호랑이와 사투를 벌이며 포수들과 군사 병력을 이끄는 냉혈한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호'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조선 마지막 호랑이와 그 호랑이를 잡는 조선의 마지막 명포수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주연을 맡은 최민식이 "여태까지 한 번도 영화적으로 표현되지 않았던 소재이며, 관객들이 접해보지 못했던 진한 감동과 큰 스케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석원은 그 동안 다양한 캐릭터와 작품으로 이미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옥탑방 왕세자', 연극 '봄날은 간다' 등을 통해 강한 남성의 매력부터 코믹, 로맨스까지 섭렵했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는 극에서 사건의 중심이 되는 ‘키’를 쥐고 있는 핵심인물로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그가 이번 '대호'를 통해 또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호'는 이달 말 크랭크업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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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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