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파르마, 승점 1점 삭감 징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10 14: 00

이탈리아 세리에A 최하위를 기록 중인 파르마가 승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파르마에 대해 승점 1점 삭감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또한 토마소 가라르디 회장과 피에트로 레오나르디 대표이사에게는 2개월 직무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올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라이센스 취득에 실패한 파르마는 리그 7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출전권도 놓친 바 있다. 이에 대해 FIGC는 클럽의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승점 1점 삭감 및 가라르디 회장과 레오나르디 대표이사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그러나 파르마의 재정적 위험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하다. 지난달 급여 체불 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징계의 가능성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파르마는 FIGC의 결정에 대해 징계에 항소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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