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조현탁 감독 “‘삼시세끼’와 경쟁? 신경 안쓴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10 14: 57

‘하녀들’의 조현탁 감독이 tvN ‘삼시세끼’와 SBS ‘미녀의 탄생’과 동시간대 경쟁하는 것에 대해 “신경 안쓴다”고 밝혔다.
조현탁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서 “‘삼시세끼’나 ‘미녀의 탄생’은 원래부터 하고 있는 작품들이라 신경쓰지 않고 있다”며 “재미있게 만들고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새벽에도 편집하고 음악 넣는데 드라마가 골 때린다. 슬프면서 웃기고 그 반대이기도 하다. 사극이지만 굉장히 현실감 있고 예측할 수 있는 정형화된 구태의연함이 보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것 같이 스스로 함께 재미있게 만들고 있다. 그게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하녀들’은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로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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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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