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클럽폭행사건 연루 죄송..그런 일 없게 할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10 15: 05

지난해 10월 '클럽 폭행 사건'에 연루된 바 있는 배우 고주원이 이에 대해 사과했다. 
고주원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 제작발표회에서 "(사건 이후) 1년이 좀 더 된 것 같다"며 "그런 일을 만든 데에 대해서는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지상파 드라마로는 MBC '전설의 마녀'가 처음이었고 이게 두번째 작품"이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그런 일이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고주원은 지난해 10월 생일 파티를 위해 찾은 강남구 신사동의 한 클럽에서 A씨씨를 폭행한 혐의(공동폭행)로 신고를 당했다. A씨 일행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고주원이 먼저 시비를 걸어 10여분간 폭행을 당했으며 일행 중 한 명이 폭행으로 이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
이후 고주원은 소속사를 통해 "상대방 일행의 일방적인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 허위 사실을 고지한 상대방 일행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남편에게도 버림받는 여인 백장미의 고군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영아, 고주원, 류진, 정준 등이 출여하며 '폼나게 살거야', '제중원'의 홍창욱 PD가 '여자를 몰라'의 김영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사랑만 할래' 후속으로 오는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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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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