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1박2일', 3년 생각하고 버텼더니 운 좋아졌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0 15: 38

배우 차태현이 3년간 '1박2일'을 하며 느낌 점을 밝혔다.
차태현은 10일 오후 3시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를 시작할 때 최소 3년을 하고 싶다는 생각하고 들어왔기 때문에 나만 개인적으로 잘 버텼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2,3 멤버들을 비교하면서 망했다, 좋아지고 그런 느낌보다는 3년이 안 됐는데 '1박2일' 하면서 KBS 안에서도 너무 많은 일이 있었다"며 "힘들어지기도 하고, 지금 이렇게 보면 3년 밖에 안 됐지만, 결국 버티다 보면 어느 정도 되는 거 같기도 하고, '잘해야겠다'보다 얼마나 잘 버틸 수 있느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 사람들이 믿어주고, 우리가 잘 버텨왔기 때문에 운이 좋은 상황이다. 그런 경우가 있을 뿐 그렇게 남다르지 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박2일'은 지난 1일 시즌3 1주년을 맞이했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이 멤버로 합류한 시즌3는 시즌2의 부진을 걷어내고 다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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