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슈퍼맨'엔 져도 '개콘'엔 이기고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0 16: 05

배우 차태현이 연말시상식에서 '개그콘서트'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10일 오후 3시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도 대상은 김준호 씨를 추천한다"며 "김준호 씨를 주셔도 크게 무리는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1박2일'도 많이 상황도 좋아진 거 같고,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있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끼리는 저번 주 녹화를 다 했다. (대상을) 탄 경우, 안 탄 경우, 노미네이트 안 된 경우, 7~8개 까지 따 놨다. 준호 형이 대상을 받는 경우, 팀 대상도 있고,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대상을 받아 아쉬워하는 것도 다 찍어놨다. 그러면서 그만큼 크게 부담을 갖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상황이 작년보다 괜찮은 상황이다. 개인적으로 욕심은 시청자들이 뽑는 프로그램 상을 받고 싶다. '개그 콘서트'를 꼭 이기고 싶다. '슈퍼맨이 돌아왔다'한테 지는 건 괜찮은데 '개그 콘서트'는 이기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1박2일'은 지난 1일 시즌3 1주년을 맞이했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이 멤버로 합류한 시즌3는 시즌2의 부진을 걷어내고 다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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