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차태현 “시즌2 혹평? 정답은 없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10 16: 07

차태현이 시즌2와 시즌3을 비교하는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차태현은 10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기자간담회에서 시즌2에서는 게임만 한다는 비판이 있었던 것에 대해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시청자가 원하는 게 뭔지 우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트렌드가 뭔지 잘 몰라서, 게임을 많이 하면서 재미 위주로 갔던 것 같다”며 “시즌3은 시즌2가 욕을 먹었으니, 게임 위주보다는 주어진 설정 자체에서 장치들로 해놓은 정도로 바뀐 것 같다. 지금은 시청자가 재밌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태현은 “제작환경에서 시간이 굉장히 중요하다. 지금 15분정도 방송이 줄었는데, ‘1박2일’이 한정된 시간에서 분량을 뽑으려면 게임을 하는 수밖에 없다. 방송 시간이 줄었다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분량이 타이트해지면서 밀도 있고, 아까울 정도로 편집되는 게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11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달리고 있는 ‘1박2일’ 시즌3은 지난 1일 방송 1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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