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유호진PD, 멤버들에 "속이는 건 자제해달라" 당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10 16: 19

유호진PD가 '1박2일' 멤버들에게 "속이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진지하게 당부해 웃음을 줬다.
유호진PD는 10일 오후 3시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의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멤버들에게 속는 에피소드가 많아진 것에 대해 "속을 때 기분은 당연히 안 좋다. 게임 지거나 입수를 했을 때 기분이랑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출연자들은 게임에 참여해 승패에 따라 웃고 넘어가지만 내가 속을 때는 자연인으로서 내 자신이 까발려지는 느낌이다. 이게 되게 부끄럽다. 내가 숨기고 싶은 모습이 들어간다"고 속을 때의 느낌을 밝혔다.

또 그는 멤버들을 향해 "자제해달라. 회사도 다니고 섭외도 해야하니까 앞으로 안 해줬으면 좋겠다. 자제해달라고 부탁을 사적으로도 드렸다"고 당부했다.  
한편 '1박2일'은 지난 1일 시즌3 1주년을 맞이했다.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 등이 멤버로 합류한 시즌3는 시즌2의 부진을 걷어내고 다시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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