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현대차 오픈' 출전 앞둔 김효주, 우승 다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10 16: 26

'대세' 김효주(19, 롯데)가 개막전서 우승을 노린다.
오는 12일부터 중국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파72, 6387야드)에서 열리는 2014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 상금 55만달러)에 나서는 김효주가 우승을 다짐했다.
올해 마지막 대회이자 내년도 시즌 첫 대회인 이 대회는 2015시즌 개막전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리고 12억원이 넘는 상금을 차지하며 상금왕, 대상,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4관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0일 기자회견에서 김효주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했던 경기라 나한테는 너무나 감사한 경기다"라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성적이 잘 났으면 좋겠고 2015시즌에도 올해와 버금가는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2년 이 대회서 프로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김효주는 다시 우승을 차지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리고 지난해 우승자인 장하나(22, 비씨카드)는 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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