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선정한 '올해의 최고 앱'은?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2.10 16: 37

애플이 선정한 올해의 앱으로 '하이퍼랩스 프롬 인스타그램'과 '픽스페이터'가 이름을 올렸다.
애플은 최근 애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을 빛낸 최고작 앱'을 선정했다.
먼저 아이폰 올해의 앱으로는 하이퍼랩스 프롬 인스타그램(Hyperlapse from Instagram, 무료)이 꼽혔다. 하이퍼랩스 프롬 인스타그램은 동영상 앱으로, 무거운 삼각대나 비싼 장비 없이도 완성도 높은 타임랩스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고르지 않은 길 위를 걸을 때에도 흔들림이 즉시 최소화돼 부드러우면서 영화 같은 느낌을 주는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또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바로 찍을 수 있는 간단한 디자인으로 원할 때 즉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고 가입이나 계정 필요 없이 다운로드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올해의 앱은 픽스메이터(Pixelmator, $9.99)가 됐다. 이 앱은 이미지 편집 앱으로 이미지를 생성,편집, 개선할 때 필요한 모든 도구를 제공한다. 또한 PC인 맥과 아이패드 사이에 연동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며, 어도비 포토샵과도 동기화가 가능해 연결성이 좋다.
 
아이폰에서는 루키 포토에디터(Rookie, 무료)도 인기를 얻었다. 이 앱은 전문가가 찍은 듯한 사진과 감성을 표현해주는 포토에디터로, 전세계 154개국 금주 베스트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루키는 사진촬영 전 필터 효과를 선택하고 촬영 가능하며 손떨림 방지 및 셀프카메라 좌우 반전 보정 기능을 보유했다.
아이패드에서 인기있던 이미지 편집 앱은 라이틀리(Litely, $1.99)다. 이 앱은 화려한 색죠를 몇 초만에 추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자이로스코프 기능을 파노라바 사진에 적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파노라마 작품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폰에서는 ▲링토스 세계여행이 올해의 게임으로, ▲외국어 배우기 앱에서는 듀오링고(Duolingo, 무료) ▲문서 작업 앱으로는 큅(Quip. 무료)이 선정됐다.
아이패드에선 ▲아름다운 그래픽이 특징인 기하학 퍼즐 앱인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 $3.99)와 ▲별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스타웍스2(Star Walk 2, $2.99) 등이 올해의 앱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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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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