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녀오겠습니다’, ‘히든싱어3’ 빈자리로 이동..흥행 이어갈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10 17: 52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지난주 종영한 ‘히든싱어3’ 빈자리로 이동, ‘히든싱어3’의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던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오는 13일 토요일부터 지난 6일 시즌 통합 왕중왕전을 끝으로 떠난 ‘히든싱어3’ 자리인 오후 11시로 편성돼 전파를 탈 예정이다.
JTBC 토요일 오후 11시는 그동안 ‘히든싱어3’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시간대다. 마지막 방송 시청률은 5.57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때문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느끼는 부담감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그간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2%대 중반에서 3%대를 오가는 시청률을 나타내며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갔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히든싱어3’의 시청률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히든싱어3’의 시청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이에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시청률 상승효과를 맛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동시간대 지상파에서는 특별히 화제가 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 없어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볼만한 상황이다. KBS 2TV ‘인간의 조건’, MBC ‘세바퀴’ 등이 같은 시간대 방송되지만 ‘히든싱어3’ 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치를 보였기 때문.
또한 이번 주 방송부터는 새로운 학교인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편이 방송되고 새 게스트 가수 바비킴과 슈퍼키드의 징고, 배우 이종혁이 한 번 더 출연해 이들이 시청률에 영향을 끼칠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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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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