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오늘 서정희 폭행 혐의 2차 공판 '진실공방'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1 05: 58

아내 서정희에 대한 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서세원에 대한 2차 공판이 11일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오전11시20분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서세원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서세원은 비공개 재판을 요구했지만, 1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공개 재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1차 공판에서 서세원은 아내 서정희를 상해한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하지만 "목을 졸랐다"는 서정희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와 함께 서정희와 사실상 이혼에 합의했음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달 3일 서세원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 5월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서세원 측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보도내용과 사실이 다른 부분이 있다. (해당 사건을 담은) CCTV 장면이 많이 편집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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