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원더걸스의 멤버 선예의 발언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이 "교회 내 발언"이라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후 OSEN과 통화에서 "선교활동 중 교회 내에서 한 이야기이다. 선예는 여전히 원더걸스 멤버"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선예는 최근 미국 뉴저지 한 교회에서 열린 자선콘서트에서 "가수로 정상에 올랐지만 공허함을 채울 수는 없었다"며 "예수의 사랑을 나누고 싶고 평생 복음을 전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팀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지난 3월 원더걸스 공식 팬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부부는 올해 7월 아이티에 들어가서 약 5년간 아이티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활동도 이런 연장선 상에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예는 지난해 1월 캐나다 교포 출신인 선교사 제임스 박과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고 같은 해 10월 신접살림을 차린 캐나다에서 딸을 순산했다. 이후 선예는 지난해 말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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