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함께 듀엣을 한 가수 에일리를 칭찬했다.
성시경은 10일 오후 네이버 뮤직을 통해 생중계된 '음악감상회-성시경의 윈터 원더랜드(Winter Wonderland)'에서 "에일리의 목소리가 정말 좋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에일리와 함께 부른 '베이비, 잇츠 콜드 아웃사이드(Baby, It's cold outside)'를 들은 뒤 "에일리가 왔는데 톤이 생각보다 정말 두꺼웠다. 박정현 씨 목소리를 생각하고 모셨는데 에일리는 완전 흑인이더라. 그런데 정말 좋았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20분만에 불렀다. 20분만이라기 보단 한 두 번 부른 것 같다. 그가 가고 내가 그의 목소리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그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스페셜 앨범 '윈터 원더랜드'를 지난 9일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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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