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박예진이 이준에게 숨겨왔던 짝사랑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11회에는 대한(이준 분)에게 짝사랑을 고백하는 지윤(박예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지윤은 은하수(장나라 분)의 뒷모습만 바라보는 대한에게 “오늘 제 이야기는 듣고 다 잊어버려라”며 “은하수 씨 좋아하죠. 지금은 마음이 몇 퍼센트나 갔어요?” 질문하며 대한이 상처받을까봐 걱정했다.

이에 대한은 자신도 은하수가 최신형(신하균 분)을 좋아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고백,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는 사랑을 하고 있어도 자신은 상처 받을 일은 없다고 말했다.
지윤은 이 대화 끝에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거예요. 아니면 진짜 모르는 척 하는 거예요?”라고 얼떨결에 자신의 짝사랑을 고백, 깜짝 놀라 사과하는 대한에게 자신이 한 이야기는 다 잊어버리라고 신신당부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미스터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