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이 관상만 보고 내기의 결과를 맞히는 신통함을 보였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는 관상을 보고 내기의 결과를 맞히는 광해(서인국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광해는 정체 모를 서찰을 받은 뒤 객잔을 찾았고 그 곳에서 내기 게임을 하는 김공량(이병준 분)을 발견했다.

광해는 김공량이 긴장을 해 코를 계속 만지는 모습을 본 뒤 관상과 결합해 김공량의 상대방에게 훈수를 둬 돈을 따게 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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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