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백’ 신하균의 상환일, 비극 알리는 복선일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10 22: 50

'미스터 백' 신하균이 점점 다가오는 상환일에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덤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 신하균은 비극적으로 예고된 운명을 벗어날 수 있을까.
1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11회에는 최신형(신하균 분)의 불확실한 미래에 눈물짓는 성경배(이문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 실장은 최신형의 지시로 최미혜(조미령 분)와 이인자(황영희 분)의 뒤를 미행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나온 점집에서 성실장은 최고봉의 사주를 봤다.

무속인은 “지금 뭐하는 짓이야. 요즘에는 죽은 사람도 건강검진 받는데? 저승길 떠난 혼령 사주를 들고 와서는 뭐하자는 거야”라며 격하게 분노했다.
그러나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난 무속인은 “우주의 신비가 온 몸을 감싸 새로운 인생을 덤으로 얻었대. 70평생을 바꿔도 모자랄 아주 귀한 시간이야. 근데 약속한 시간은 지켜야 돼”라고 말해 성 실장을 경악케 했다.
이어 무속인은 “우주의 돌을 빼내면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가 제 명에 죽게 되고. 놔두면 지금 모습대로 살다가 정해진 시간에 가야할 운명이야. 며칠 안 남았어”라고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최신형은 “하루하루가 이렇게 소중할 줄 몰랐네”라고 씁쓸하게 말하며 상환일이 19일밖에 남지 않은데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미스터 백'은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미스터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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