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유병재 "김구라 광팬 아냐…'잘한다' 정도"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0 23: 35

방송작가 유병재가 김구라의 광팬이란 설명을 거부했다.
유병재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의 광팬까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병재는 김구라의 광팬으로 소개됐다. 이에 김구라는 반가운 듯 "자신의 정체성을 잃으면 안된다" 등 훈수를 두었다. 유병재는 "김구라가 tvN 'SNL코리아'에 나왔을 대본을 도맡아 썼다"고 말했지만 김구라가 언급한 코너들을 모두 빗나갔다.

"김구라 말투까지 분석했다더라"는 말에 유병재는 "'사실 말이죠'와 특유의 손짓이 있다"고 답했다. MC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유병재는 "김구라는 그냥 잘한다 싶은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꾸며져 2014년 라이징 스타인 강남과 혜리, 최태준,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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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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