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혜리 "단독 광고 출연료 2억"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10 23: 58

가수 혜리가 단독 광고 출연료가 2억이라고 밝혔다.
혜리는 1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이후 광고 출연료가 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진짜 사나이' 이후 혜리의 매출 수익이 10억이라고 하더라. 라면, 스포츠웨어, 어플리케이션 등 단독 광고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때마다 특유의 애교인 '아잉'을 반복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고.

혜리는 "원래 애교가 있는 성격이 아니라 '이잉'을 못살리겠다. 카메라를 보고 자연스럽게 하려면 어렵다. 하지만 하긴 한다. 광고주 분들이 시키니까 하긴 한다. 대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특하게도 틈틈이 수입을 모아 부모님에게 선물을 했다고. 혜리는 "전 재산을 털어서 부모님 집을 송파에 마련해 드렸다. 경기도 광주에 살았는데 학업 때문에 송파로 이사왔다. 그러면서 집을 줄여야 했다. 그래도 전세다"고 말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내가 제일 잘나가' 특집으로 꾸며져 2014년 라이징 스타인 강남과 혜리, 최태준, 유병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jay@osen.co.kr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