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뉘엘 아데바요르(30, 토트넘)가 베식타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경기에 참가하지 않는다.
아데바요르에게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다. 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아데바요르가 토트넘의 베식타스 원정경기에 개인 사정으로 인해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베식타스와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갖는다.
단순히 원정경기에 불참하는 것이 아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아데바요르는 토트넘이 베식타스로 떠나는 동안 고향인 토고로 떠난다. 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인 토트넘은 아데바요르가 토고로 잠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했다.

아데바요르의 개인 사정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토트넘은 "아데바요르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락을 했다. 이것은 개인적인 사정이므로 우리는 더 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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