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득점 폭발' 바르샤, PSG에 3-1 완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12.11 06: 36

루이스 수아레스가 쐐기골을 터트린 FC 바르셀로나가 조 1위로 16강에 나서게 됐다.
FC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PSG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승 1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4승 1무 1패를 기록한 PSG를 제치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경기 초반 선제골은 PSG가 터트렸다. 마투이디의 패스를 이어받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PSG가 전반 15분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PSG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4분후 루이스 수아레스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은 리오넬 메시가 득점에 성공, 1-1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또 FC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전반 41분 추가골을 터트리며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후반서도 치열하게 경기를 이어가던 FC 바르셀로나는 후반 32분 네이마르의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맞고 튀어 나오자 반대편에서 달려들던 수아레스가 득점, 3-1로 달아났다.
PSG는 이브라히모비치를 앞세워 만회골을 터트리기 위해 노력했다.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치열하게 공격을 선보였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뚫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PSG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안정적인 경기를 선보이며 승리,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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