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동영상 중심 SNS인 인스타그램이 트위터를 넘어섰다.
인스타그램은 11일(한국시간) 월 실사용자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0년 출시돼, 2012년 페이스북이 인수했다. 페이스북과 연동성이 높아지고 인스타그램 특유의 사진 분위기가 사용자들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에 인스타그램 월 사용자 수는 1억명을 넘었고, 올해 초 2억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기 전 3억명이 사용하게 된 것.

이에 인스타그램은, 지난해 9월 기준 월 사용자수 2억 8400만명을 기록한 트위터를 넘어섰다.
케빈 시스트롬 인스타그램 대표는 "친구 2명이 꿈 하나를 갖고 시작한 것이 4년 사이 글로벌한 공동체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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