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시', 잔혹+살벌한 첫방송…연습생판 '미생'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11 08: 22

Mnet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노머시(NO. MERCY)'가 첫방송부터 잔혹한 경쟁을 선보이며 연습생판 '미생'을 떠올리게 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노머시'에서는 특출한 개성을 자랑하는 12인 멤버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스타쉽에서 자신감있게 선보이는 연습생들인 만큼 훈훈한 외모와 프로급 실력, 그리고 넘쳐나는 매력으로 향후 서바이벌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연습생 1위에 오른 셔누는 연습생 생활을 했던 갓세븐 멤버들과 재회 모습을 통해 그 실력을 가늠케 했다. JB는 "솔직히 옛날에 연습생 때 형이 탑이었다"고 Jr.는 "저희 두 명이 셔누 형을 보면서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JB는 "사실 우리 셋이 데뷔하려고 했던 거고 연습하면서 팀 짜고 이랬던 게 우리 세 명으로…"라며 "솔직히 형 그때 세 명이서 열심히 해서 데뷔한다기보다는 형이 솔로하고 우리 두 명이서 이렇게 데뷔할 줄 알았다"는 속내도 털어놨다. "리틀 비 같았다"는 칭찬도 이어져다.
실제로 '가수 비의 무대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셔누는 보컬과 춤, 비주얼까지 완벽한 모습을 선사해 휘성과 효린의 극찬을 받는 모습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경계대상 1호로 떠오르기도 했다.
누군가는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에 평가를 통한 순위 경쟁까지 더해져 그 잔혹함이 배가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1위부터 12위까지의 순위가 곧 자신의 이름을 대신할 예정이어서 서바이벌 사상 가장 잔혹하고 무시무시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Mnet과 스타쉽이 선보이는 잔혹 서바이벌, 연습생들의 데뷔 전쟁 ‘노머시’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총 10주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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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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