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가수 옥주현이 이효리에게 받은 ‘소길댁콩’을 인증했다.
옥주현은 1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시꺼먼 손으로 하나하나 공들어 키웠을 소길댁 콩 들을 만나니 울컥. 언닌 내 공연을 보러 와서 ‘야 난 엄마 마음으로 보게 되나봐. 주책,,너 나오면 왜 눈물이 계속 나지. 아우 대견해’하던, 언니의 마음이랑 뭔가 비슷한 소길댁콩과의 초면이었어. 낮공연 시작 전부터 콩봉지를 부여잡고 눈물 또르르 했잖아. 계속 멋지게 살아주라 쏘길땍. 바느질로 내 옷도 지어준댔으니 기다리고 있을게. 약속해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길댁콩’이 담긴 봉지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는 옥주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옥주현은 금발머리와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미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아침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핑클 포에버네요”, “두 분 다 멋진 삶 정말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주인공 마리 앙투아네트 역으로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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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