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김상경-김현주, 첫 데이트 포착 '본격 로맨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11 08: 34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김현주, 김상경 커플의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김현주, 김상경은 11일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달달한 설렘이 가득한 첫 데이트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극 중 김현주와 김상경이 분한 차강심과 문태주가 '썸'이 아닌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돌입하는 것.
공개된 사진에서 김현주는 사뭇 상기된 얼굴로 김상경을 마주 보고 있다. 털털한 건어물녀와 빈틈없는 비서퀸을 오가며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던 차강주의 볼이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이라도 된 듯 장밋빛으로 물들었다.

차강주를 만난 후 까칠한 문상무에서 허당기 충만한 노총각 문태주로 무장해제된 지 오래인 김상경은 진중한 눈빛으로 김현주를 바라보고 있다. 극중 깨알같은 코믹 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던 그의 얼굴에 너스레가 사라지고 고백 전야에 잠 못 이루는 소년의 순수함이 감돈다.
강펀치를 맞고 기가 죽어 있거나, 필사의 추적극을 펼치며 강심의 뒤를 밟던 태주가 15년차 내공의 비서와 완벽주의 상사의 관계에서 한 발 나아가, 이번에야말로 애매한 썸 단계를 벗어날 '한 방'을 던질 수 있을지 시청자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편,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mewolong@osen.co.kr
삼화네트웍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