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결혼, 5년 연애 끝 결혼.."자랑스런 남편되겠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2.11 09: 02

민병헌 결혼
[OSEN=이슈팀] 두산 베어스 외야수 민병헌(27)이 13일 결혼한다.
민병헌은 13일 정오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컨벤션 디아망에서 동갑내기 신부 이지영 씨(27)와 결혼한다.

민병헌은 올시즌 타율 3할4푼5리, 12홈런 79타점을 기록하는 등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한 지난 9월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으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결혼 준비에 한창인 민병헌은 "5년전 처음 만난 이후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항상 옆에서 나를 챙겨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가장이 된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쳐 자랑스러운 남편이자 아빠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병헌-이지영 커플은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후 송파구 삼전동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
결혼식 주례는 두산 베어스 김승영 사장이, 사회는 민병헌의 사촌 형인 개그맨 최효종(28)이 맡아 이들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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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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