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이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히기에 앞서 "우선 당사 소속가수인 범키가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팬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다시한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범키는 마약류인 향정신성 의약품 사건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범키를 구속 기소했다.

한편 범키는 지난 2010년 투윈스라는 그룹으로 데뷔해, 2012년 브랜뉴뮤직 이적 후 솔로곡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3월에는 4인조 힙합그룹 트로이에 합류해 ‘그린라이트’, ‘변해가’ 등의 곡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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