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대박 행진을 이어갈 '럭키 세븐' 아이돌이 한 자리에 모인다.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 걸그룹 소나무와 데뷔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아이콘이 올해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7인조 아이돌의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그룹 인피니트부터 블락비, 걸그룹 AOA까지 7인조 아이돌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인피니트는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리패키지 앨범 '비 백(Be Back)'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했다. 또 최근에는 유닛 인피니트F를 결성해 쉴 틈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락비는 올해 미니앨범 '헐(HER)'로 음원차트를 휩쓸며 인기를 끌었고, 기존 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색깔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AOA는 '짧은치마'부터 '단발머리', '사뿐사뿐'까지 세 장의 앨범을 발표,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는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특히 판타지를 자극하는 다양한 콘셉트와 의상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NEW '럭키 세븐' 아이콘-소나무
아이콘은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윈: 후 이즈 넥스트(WIN: Who is next)'와 '믹스앤매치'로 얼굴을 알리며 데뷔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멤버 비아이와 바비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 미 더 머니3'에서 실력을 증명하면서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내년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얼마나 큰 화력을 발휘할지 관심이 쏠린다.
독특한 그룹명으로 차별화를 둔 소나무(SONAMOO)에 대한 반응 또한 심상치 않다. '언제나 생명력 있는 음악으로 바른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는 의미의 소나무는 지난 1일 데뷔 플랜인 초록달에 돌입했다.
일곱 명 중 현재까지 밝혀진 이들은 나현, 뉴썬(New Sun), 의진, 디애나(D.ana)로, 소나무는 순차적인 멤버 공개와 동시에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래퍼 라인인 뉴썬과 디애나의 자작랩 등을 미리 오픈하면서 실력적인 면에서도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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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넷 방송화면 캡처